석 달 걷고 달린 기록, 62kg에서 57kg이 된 뒤 남은 생각

 

협찬, 제품 제공, 수익 링크는 없는 글입니다. 비용은 0원이었고, 체중 수치는 기록이 아니라 기억에 의존한 것입니다.

2024년 9월부터 11월 말까지, 석 달 동안 걷기와 빠르게 달리기를 했습니다. 살이 많이 찌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걱정되어 시작했습니다. 체중은 62kg에서 57kg으로 줄었다고 기억하는데, 사진도 기록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숫자의 정확함보다, 기록 없이 한 운동에서 제가 무엇을 확인했고 무엇을 확인하지 못했는지를 정리한 글입니다.

석 달 동안 한 것

일주일에 4번 정도, 한 번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걷기와 빠르게 달리기를 섞어서 했고, 헬스장 등록이나 기구 구입 없이 몸만 썼기 때문에 들어간 돈은 없습니다. 식단표를 짠 것은 아니지만 먹는 양도 조금씩 줄이려고 했습니다.

항목 제 기록
기간2024년 9월 ~ 11월 말, 약 3달
운동걷기, 빠르게 달리기
빈도와 시간주 4회 정도, 1시간~1시간 30분
비용0원
체중62kg → 57kg (기억에 의존)
옷 사이즈(허리)28 → 27
확인 방법체중계, 옷 사이즈 비교

숫자를 다시 계산해 보았습니다

5kg은 처음 체중 62kg의 약 8%입니다. 석 달을 13주 안팎으로 보면 한 주에 평균 0.4kg 정도 줄어든 셈입니다. 다만 이 계산은 기억에 의존한 두 숫자를 나눈 것이어서, 중간에 얼마나 오르내렸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운동량도 계산해 보았습니다. 계획대로 주 4회를 채웠다면 석 달에 50회 안팎이고, 한 번에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니 합쳐서 대략 50시간에서 75시간입니다. 다만 "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목표였지, 실제로 매주 4번을 채웠는지까지는 기록이 없습니다.

가장 달라졌다고 느낀 곳은 턱선이었습니다


체중계 숫자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턱살이었습니다. 살이 찐 것이 가장 신경 쓰였던 곳이 턱살이었는데, 5kg이 줄고 나서 많이 줄었다고 느꼈습니다. 체지방도 많이 빠진 것 같았지만, 체지방은 따로 재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체지방이 줄었다고 단정하지 않고, 눈으로 보기에 턱선이 달라졌다고만 적습니다.

체중계의 숫자가 줄었다는 것과 체지방이 줄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제가 가진 근거는 체중계와 옷 사이즈, 그리고 거울에 비친 제 느낌뿐입니다.

무엇 때문에 줄었는지는 구분하지 못합니다

걷기와 달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먹는 양도 함께 줄였기 때문에, 5kg이 운동 덕분인지 먹는 양 덕분인지는 나누어 말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 이 석 달은 두 가지가 겹친 기간입니다. 다른 분의 감량 후기를 읽을 때도 운동만 했는지, 먹는 것도 바꿨는지, 몸무게를 같은 조건에서 쟀는지가 적혀 있는지를 보시면 기준이 됩니다.

12월에 멈춘 이유

12월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운동을 중단했습니다. 의지가 꺾였다기보다 날씨가 바뀌면서 그 방식을 이어가기 어려워진 경우입니다. 그 뒤의 몸 상태나 체중은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이 글은 석 달 시점의 기록입니다.

다시 한다면

다시 시작한다면 먹는 양을 급하게 줄이기보다 속도를 높인 걷기와 달리기를 장기 계획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석 달 만에 시작과 끝이 갈렸는데, 다음에는 계절이 바뀌어도 이어갈 수 있는 계획을 먼저 세우고 싶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체중 숫자보다 체형 변화입니다. 같은 5kg이라도 턱선과 옷 사이즈에서 확인한 변화가 더 오래 남았습니다. 다만 이것은 제 몸에서 제가 본 변화일 뿐이고, 다른 분께 그대로 맞는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 글의 체중과 허리 수치는 2024년 가을 운동 당시의 기억에 의존한 것이며, 별도의 기록이나 사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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