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아메리칸 크림 향수 30ml 사용후기, 7만원에 사서 재구매는 하지 않는 이유

 

이 글은 협찬이나 제품 제공, 수익 링크 없이 직접 구입해서 쓴 후기입니다.

8월에 신세계백화점에서 7만원을 주고 산 러쉬 아메리칸 크림 향수 30ml를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향은 마음에 들고 아쉬운 점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 쓰고 나면 같은 제품을 다시 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그 이유를 가격과 지속력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전 향수가 아쉬웠던 이유

이 향수를 사기 전에 쓰던 향수는 플로럴 향이었고, 그때는 거의 다 써가는 중이었습니다. 향이 약했고 지속력도 오래가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은은하면서 바닐라가 바탕에 깔린 향을 쓰고 싶었습니다. 아메리칸 크림이 제 취향에 맞아서 골랐습니다.

직접 뿌려보니


처음 뿌렸을 때는 바닐라 향과 은은한 향기가 났고, 시간이 지나 남는 잔향도 좋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향이 강한 편이라 저는 한 번에 1~2번만 뿌립니다.

지속력은 뿌린 뒤 3시간 정도 느꼈습니다. 밖에서 많이 돌아다니는 날에는 향이 더 많이 날아갔습니다. 이 3시간은 제가 느낀 체감 기준이고, 향수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공식 정보로 다시 확인한 것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맞는지 러쉬 공식몰의 아메리칸 크림 퍼퓸 상품 페이지를 확인했습니다. 확인한 날짜는 2026년 10월 5일입니다.

항목 공식몰 표기
용량 30ml, 100ml (제가 쓰는 것은 30ml)
가격 30ml 70,000원 (제가 낸 금액과 같습니다)
향 설명 라벤더 오일과 클레리 오일의 편안한 향기에 기분 좋은 달콤함이 은은하게 퍼진다고 안내
표시된 성분 바닐라, 라벤더
사용기한 최적의 사용기한은 제조일자로부터 48개월

공식 안내에는 바닐라와 함께 라벤더도 적혀 있습니다. 향의 인상은 사람마다 달라서, 저는 제가 맡은 느낌만 적었습니다.

가격을 1ml 단가로 바꿔보면

30ml에 70,000원이면 1ml에 약 2,333원입니다(70,000원 ÷ 30ml). GS SHOP 판매 페이지에는 100ml가 130,000원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1ml에 약 1,300원입니다.

용량이 큰 쪽이 단가는 낮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 향수를 써보고 싶어서, 큰 용량의 단가 이점보다 작은 용량을 고르는 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처에 따라 가격 표기가 달랐습니다. 일부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는 30ml가 65,000원으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2026년 10월 5일 확인). 카드 할인, 적립금, 재고에 따라 달라지니 결제 직전에 판매 페이지의 용량과 가격을 다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사지 않으려는 이유

향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아쉬운 점이나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다양한 향수를 접해보고 싶어서, 다음에는 다른 향수를 사보려고 합니다.

이 향수를 살지 고민하신다면 제가 본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 바닐라가 바탕에 깔린 향이 취향에 맞는지
  • 3시간 정도의 지속력이 괜찮은지
  • 30ml 70,000원, 1ml 약 2,333원의 단가가 부담되지 않는지

세 가지가 맞는다면 저처럼 만족하며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재구매 판단은 제품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이번에는 다른 향을 써보겠다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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