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1,000원 고양이 목도리, 11살 고양이에게 채워보고 후회한 이유

 

1월에 다이소 광주 상무점에서 1,000원짜리 고양이 목도리를 사서 11살 고양이에게 둘러 주었습니다. 사진은 남았습니다. 그런데 사고 나서 후회했고, 다시 살 생각은 없습니다.

제품 제공, 협찬, 수익 링크는 없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결제해서 구입했습니다.

1,000원이라 망설이지 않고 집었습니다

매장에서 민트색 목도리를 보는 순간 우리 고양이에게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좋아 보였고, 겨울을 따뜻하게 나라고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항목 내용
구입처다이소 광주 상무점 (오프라인)
구입 시기1월
구입 가격1,000원
착용 대상11살 고양이, 7kg 정도

7kg 고양이에게 처음 채워봤을 때


저희 고양이는 일반 고양이보다 큰 편입니다. 소형견 정도 크기라고 말씀드리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목도리를 처음 채웠을 때 고양이는 낯설어했습니다. 표정이 "저 사람이 또 저러네" 하는 얼굴이었습니다. 뚱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다가 곧 불편해 하는 기색이 보였습니다.

장점은 분명했습니다

민트색 이라 색이 곱고 귀엽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화면이 확 살아납니다. 1,000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고양이가 이 목도리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 한 가지가 가장 컸습니다. 보온이 되는지는 제가 확인한 부분이 없어서 이 글에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사고 나서 후회한 이유

1,000원이니 실패해도 크게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샀습니다. 막상 채워보니 아까운 것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놓치기 쉬운 부분
고양이가 쓰지 않는 물건은 가격이 얼마든 쓰이지 않는 물건입니다. 이 목도리는 제 마음에 들어서 산 물건이었지 고양이가 원한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라고 해준 선물인데, 정작 고양이에게는 불편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 점이 계속 마음에 남았습니다.

다시 사지 않을 생각입니다

저는 같은 제품을 다시 구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사진을 찍을 때 잠깐만 채워 보는 용도가 맞을 것 같습니다. 그 이상으로 고양이에게 계속 두르게 할 물건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저희 고양이의 반응입니다. 11살에 7kg인 저희 고양이가 싫어했다고 해서 다른 고양이도 모두 싫어한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비슷한 물건을 사기 전에 제가 확인할 것

  • 제 고양이가 목에 닿는 물건에 평소 어떻게 반응했는지 먼저 떠올려 봅니다.
  • 포장에 사이즈나 소재 표기가 있으면 고양이 체구와 맞는지 매장에서 먼저 봅니다.
  • 가격이 1,000원이어도,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면 사지 않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저는 이번 일로 "싸니까 일단 사본다"는 기준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반려동물 용품은 가격보다 아이의 반응이 먼저라는 것을 1,000원으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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